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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겸손하라_시편 132:1-18

[레벨:17] 관리자, 2020-06-27 07:5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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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앞에 겸손하라_시편 132:1-18

 

1.여호와여 다윗을 위하여 그의 모든 겸손을 기억하소서

2.그가 여호와께 맹세하며 야곱의 전능자에게 서원하기를

3.내가 내 장막 집에 들어가지 아니하며 내 침상에 오르지 아니하고

4.내 눈으로 잠들게 하지 아니하며 내 눈꺼풀로 졸게 하지 아니하기를

5.여호와의 처소 곧 야곱의 전능자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하리라 하였나이다

6.우리가 그것이 에브라다에 있다 함을 들었더니 나무 밭에서 찾았도다

7.우리가 그의 계신 곳으로 들어가서 그의 발등상 앞에서 엎드려 예배하리로다

8.여호와여 일어나사 주의 권능의 궤와 함께 평안한 곳으로 들어가소서

9.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

10.주의 종 다윗을 위하여 주의 기름 부음 받은 자의 얼굴을 외면하지 마옵소서

11.여호와께서 다윗에게 성실히 맹세하셨으니 변하지 아니하실지라 이르시기를 네 몸의 소생을 네 왕위에 둘지라

12.네 자손이 내 언약과 그들에게 교훈하는 내 증거를 지킬진대 그들의 후손도 영원히 네 왕위에 앉으리라 하셨도다

13.여호와께서 시온을 택하시고 자기 거처를 삼고자 하여 이르시기를

14.이는 내가 영원히 쉴 곳이라 내가 여기 거주할 것은 이를 원하였음이로다

15.내가 이 성의 식료품에 풍족히 복을 주고 떡으로 그 빈민을 만족하게 하리로다

16.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옷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이 외치리로다

17.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 내가 내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위하여 등을 준비하였도다

18.내가 그의 원수에게는 수치를 옷 입히고 그에게는 왕관이 빛나게 하리라 하셨도다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들 중에서 분량이 긴 132편은 성전이 이스라엘 민족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명확히 드러내고, 하나님이 영원히 다윗 왕조가 다스리는 나라 이스라엘과 함께하시기를 간구하는 노래입니다. 이 시는 크게 두 연으로 나뉘는데(1-10, 11-18), 첫 연은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이고, 둘째 연은 그 기도에 대한 응답입니다.

 

1. 겸손한 다윗을 기억하소서.

시인은 다윗에게 하신 언약을 기억해 달라는 기도를 드리기 위해 다윗이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한 자였다는 사실을 노래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성막을 발견하기까지 자기 장막에 들어가지 않고 잠들지 않기를 맹세하며 서원하였다고 노래합니다. 사무엘서에 의하면, 이스라엘은 블레셋과 치르는 전투에서 언약궤를 빼앗겼는데, 하나님이 블레셋 사람들을 치시자 그들이 언약궤를 돌려보냈습니다. 그때 언약궤가 기럇여아림의 아비나답의 집에 보관되었습니다(참조, 삼상 4-7). 하나님을 사모한 다윗은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이신 하나님의 언약궤를 왕궁에 모시지 않고는 잠들 수가 없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발등상 곧 언약궤가 있던 에브라다에 가서 그 앞에서 예배하고 제사장과 많은 성과 함께 춤을 추며 찬양하면서 언약궤를 평안한 곳즉 예루살렘으로 모셨습니다. 이는 한 나라의 왕이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그저 한 명의 예배자일 뿐임을 인정하며 오직 하나님만 섬겼던 다윗의 겸손함이 잘 나타난 사건입니다(참조, 삼하 6). 시인은 이러한 다윗을 외면하지 말라고 노래합니다. 다윗에게 주셨던 영원한 왕조의 언약을 기억해 달라고 간구합니다. 우리는 후대에까지 칭송을 받는 다윗의 이러한 겸손함을 배워야 합니다. 세상에서 어떤 지위에 있건 하나님 앞에서 그저 한 명의 예배자, 종에 불과하다고 겸손히 고백해야합니다.

 

2. 성실하신 하나님이 지키시리라.

다윗이 하나님 앞에서 겸손했다면, 하나님은 다윗에게 성실하셨습니다. 다윗이 하나님께 맹세했듯이, 하나님도 다윗에게 맹세하시며 다윗의 후손이 언약을 지키는 한 다윗의 왕조가 영원하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다윗이 예루살렘에 언약궤를 모시고자 열심을 냈던 것에 대해 하나님은 기쁨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시온, 곧 예루살렘을 영원한 거처로 심으시고, 그 성 거주민들을 풍족하게 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언약궤를 옮길 때 함께 찬양하며 따랐던 제사장들과 백성도 잊지 않으시고, 그들에게도 구원과 기쁨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왕궁이 있는 예루살렘에 모셔 하나님을 가까이 섬기고자 했던 다윗의 마음을 받으시고, 그의 겸손함에 응답하셔서 왕권을 강화해 주십니다. 시인은 하나님이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하시며 그를 위해 등불을 준비하신다고 노래하는데, 이는 그 권위가 높아지고 앞길이 밝을 것이라는 상징적 선포입니다. 이처럼 다윗은 하나님 앞에서 한없이 겸손했기에 전쟁에서 백전백승하는 영광을 얻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추시고, 겸손히 자신을 낮추는 자는 높이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게 예배하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성전으로 향할 때 이 노래를 부르며 다윗이 어떻게 예루살렘을 하나님의 도성으로 만들었는지를 기억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신 앞에서 종이 되길 원하고 겸손한 예배자로 살기 원했던 다윗을 들어 왕으로 세우시고 영원한 왕조를 약속하셨습니다. 성실하신 하나님은 지금도 겸손히 주님만 섬기기 원하는 자를 찾고 계십니다. 우리의 마음을 다시금 돌아보고,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섬기는 겸손한 예배자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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