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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라_시편 135:1-14

[레벨:17] 관리자, 2020-06-29 07: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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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행하신 일을 기억하라_시편 135:1-14

 

1.할렐루야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찬송하라

2.여호와의 집 우리 여호와의 성전 곧 우리 하나님의 성전 뜰에 서 있는 너희여

3.여호와를 찬송하라 여호와는 선하시며 그의 이름이 아름다우니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4.여호와께서 자기를 위하여 야곱 곧 이스라엘을 자기의 특별한 소유로 택하셨음이로다

5.내가 알거니와 여호와께서는 위대하시며 우리 주는 모든 신들보다 위대하시도다

6.여호와께서 그가 기뻐하시는 모든 일을 천지와 바다와 모든 깊은 데서 다 행하셨도다

7.안개를 땅 끝에서 일으키시며 비를 위하여 번개를 만드시며 바람을 그 곳간에서 내시는도다

8.그가 애굽의 처음 난 자를 사람부터 짐승까지 치셨도다

9.애굽이여 여호와께서 네게 행한 표적들과 징조들을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들에게 보내셨도다

10.그가 많은 나라를 치시고 강한 왕들을 죽이셨나니

11.곧 아모리인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과 가나안의 모든 국왕이로다

12.그들의 땅을 기업으로 주시되 자기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주셨도다

13.여호와여 주의 이름이 영원하시니이다 여호와여 주를 기념함이 대대에 이르리이다

14.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판단하시며 그의 종들로 말미암아 위로를 받으시리로다

 

사람이 기억을 잃는다면 자기가 누구인지조차 모를 수 있습니다. 개인뿐 아니라 집단도 역사를 잊으면 자기들의 정체성을 모르게 됩니다. 그렇기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임을 잊지 않기 위해 하나님이 행하셨던 일들을 노래로 만들어 모일 때마다 함께 불렀는데, 이 시편도 그중 하나입니다.

 

1. 찬송해야 할 이유

시인은 성전 뜰에 서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외치며 그 이유를 제시합니다. 시인은 그들을 여호와의 종들로 칭하고, 선하신 하나님, 아름다우신 그 이름을 찬양하라고 선포합니다. 이는 다른 종교들과는 판이하게 다른 면입니다. 다른 종교에서도 신도들을 신의 종이라고 불렀는데, 그 신들은 신도들에게 돈과 제물을 요구하고, 웅장한 신전을 지으라고 강요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 하나님은 오직 그 이름을 찬양하라고만 하십니다. 오히려 은혜를 베푸셔서 이스라엘을 특별한 소유로 삼으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나를 위해 일하라”, “나에게 바치라라고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신이 아니라 끝없이 베푸시고 사랑하시는 분입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그 큰 은혜와 사랑에 감격해 주님을 찬송하고 그 이름을 칭송했습니다. 주님의 놀라운 은혜를 받은 우리는 이처럼 찬송할 수밖에 없습니다.

 

2. 주께서 행하신 일을 찬양하라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찬양할 때 하나님이 행하신 일들을 열거해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베풀어 주신 것이 얼마나 많은지를 기억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다른 신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분이고, 세상의 모든 것을 창조하신 분이라고 고백합니다. 또한, 민족의 시작 때부터 하나님이 함께하셨음을 고백하며 출애굽의 하나님을 높입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들어 거짓 신을 섬기는 나라들을 치게 하셨고, 아모리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비롯한 가나안의 여러 왕을 멸하시고 그들이 차지했던 땅을 이스라엘에게 주셨음을 찬양합니다. 이렇듯 이스라엘은 자기들이 누리는 모든 것이 하나님에게서 나왔을 뿐 아니라 자기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도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것들을 하나씩 열거해 보기만 해도 우리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음을 인정하게 됩니다.

 

3. 주님의 이름은 영원하시다

이 부분이 135편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인은 하나님의 이름이 영원히 기억되고, 하나님의 통치와 찬송이 끊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노래합니다. 앞에서 하나님이 과거에 행하신 일들을 노래한 이유는 바로 이에 대한 확신을 더 하기 위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당대 최고의 강국이었던 애굽을 지팡이 하나뿐인 모세를 사용해 무너뜨리시고, 가나안의 수많은 왕이 이스라엘 앞에서 추풍낙엽처럼 떨어지게 하신 분입니다. 그 나라와 민족의 신들은 하나님의 능력 앞에 모두 몰락하고 사라져 버렸습니다. 실제로 역사를 살펴보면 신들의 수명은 그다지 길지 않았습니다. 이스라엘보다 훨씬 더 큰 나라들이 섬겼던 신들 중에서 지금까지 존재하는 신은 없습니다. 하나님만이 영원하고 위대하십니다.

 

사람들은 누군가의 이름을 남기려 동상이나 기념관을 짓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오직 그 율법을 배우고 익히며 가르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독생자까지 아낌없이 주시면서도 우리에게 그 어떤 것도 요구하지 않으십니다. 이 은혜에 대한 감사가 넘치기에 우리는 목청껏 주님의 이름을 찬송합니다. 주님이 무엇을 베푸셨는지를 헤아려 보고, 그 은혜를 베푸신 주님께 감사의 찬송과 기도를 드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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