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 속에서 도우시는 하나님_출애굽기 4:24-31

24.모세가 길을 가다가 숙소에 있을 때에 여호와께서 그를 만나사 그를 죽이려 하신지라

25.십보라가 돌칼을 가져다가 그의 아들의 포피를 베어 그의 발에 갖다 대며 이르되 당신은 참으로 내게 피 남편이로다 하니

26.여호와께서 그를 놓아 주시니라 그 때에 십보라가 피 남편이라 함은 할례 때문이었더라

27.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광야에 가서 모세를 맞으라 하시매 그가 가서 하나님의 산에서 모세를 만나 그에게 입맞추니

28.모세가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분부하여 보내신 모든 말씀과 여호와께서 자기에게 명령하신 모든 이적을 아론에게 알리니라

29.모세와 아론이 가서 이스라엘 자손의 모든 장로를 모으고

30.아론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전하고 그 백성 앞에서 이적을 행하니

31.백성이 믿으며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을 찾으시고 그들의 고난을 살피셨다 함을 듣고 머리 숙여 경배하였더라

인생에서 어려움에 부딪힐 때도 있지만 하나님이 주시는 기쁨과 위로가 넘칠 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출발선에 서 있는 모세에게 힘을 주시고 격려하기 원하셨습니다. 그래서 그가 위로받고 힘을 낼 수 있는 상황들을 허락하십니다.

1. 동역자를 준비하심

하나님은 모세에게 형 아론을 동역자로 세워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은 아론을 찾아가셔서 광야로 가서 모세를 맞으라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은 애굽으로 돌아가는 모세의 복잡한 심경을 헤아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모세가 혼자 이집트로 들어가지 않도록 아론을 보내신 것입니다. 모세가 황량한 광야 한복판에서 뜻밖에도 형 아론이 자신을 맞으러 나온 것을 보고 얼마나 기뻤을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오랫동안 떨어져 있었던 가족 상봉의 기쁨이면서 동시에 같은 길을 걷게 될 동역자를 얻게 되었다는 기쁨이었습니다. 1860년 시카고에서 복음 전도자가 된 무디는 일생을 성경 교육과 전도에 헌신한 사람입니다. 그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영적 부흥을 이끌었다고 평가받는 인물입니다. 그런데 무디가 이런 부흥을 이끌 수 있었던 중요한 이유 중의 하나는 R. A. 토레이라는 동역자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토레이는 무디가 세운 성서학원의 교장이 되어 신학적 토대를 세웠고, 무디기념교회로 불리는 시카고 교회의 담임목사로 섬겼습니다. 무디를 뒷받침해 준 그의 헌신으로 무디의 사역은 확장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홀로 사명을 감당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으십니다. 우리 곁에도 하나님이 보내신 신실하고 훌륭한 동역자들이 있습니다. 그들로 인해 우리가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또 우리 자신이 그들의 선한 동역자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2. 공동체의 지지를 받게 하심

애굽에 도착한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 장로들과 백성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이적을 행했습니다. 그러자 이스라엘 백성이 모세의 말을 믿고, 하나님이 그를 보내셨음을 인정했습니다. 과거 이스라엘 백성은 모세에게 등을 돌렸습니다. 그들은 동족에 대한 모세의 애정과 열심을 오히려 무시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모세의 말을 신뢰하고 그를 환영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러한 변화가 가능했을까요? 하나님이 모세를 위해 그들의 마음을 준비시키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과거에 모세가 동족에게 받은 모든 마음의 상처 그리고 그들에 대한 두려움을 온전히 해결해 주셨습니다. 나아가 그들의 환대와 지지를 통해 용기를 불어넣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격려하시기 위해 우리가 속한 공동체를 사용하십니다. 때때로 우리가 낙심하고 절망할 때 공동체의 지지와 기도가 우리를 바로 세워 주는 큰 힘이 됩니다. 사도 베드로가 감옥에 갇히자 성도들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었고, 하나님이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천사를 보내 베드로를 구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서로 중보하며 서로 사랑으로 격려하는 공동체가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가 속한 믿음의 공동체가 바로 설 때 우리가 보호받고, 실의에 빠져 있는 영혼들이 위로를 받고 구원을 얻게 될 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생에서 수많은 고난과 난관을 만납니다. 그러나 우리가 절망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위로하시며 격려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동역자들과 공동체를 주셔서 우리를 위로해 주십니다. 동역자들과 공동체의 위로를 힘입어 지체들과 이웃을 섬기고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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