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갑 자손이 주는 삶의 교훈_예레미야 35:1-11

1.유다의 요시야 왕의 아들 여호야김 때에 여호와께로부터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너는 레갑 사람들의 집에 가서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을 여호와의 집 한 방으로 데려다가 포도주를 마시게 하라 하시니라

3.이에 내가 하바시냐의 손자요 예레미야의 아들인 야아사냐와 그의 형제와 그의 모든 아들과 모든 레갑 사람들을 데리고

4.여호와의 집에 이르러 익다랴의 아들 하나님의 사람 하난의 아들들의 방에 들였는데 그 방은 고관들의 방 곁이요 문을 지키는 살룸의 아들 마아세야의 방 위더라

5.내가 레갑 사람들의 후손들 앞에 포도주가 가득한 종지와 술잔을 놓고 마시라 권하매

6.그들이 이르되 우리는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겠노라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와 너희 자손은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며

7.너희가 집도 짓지 말며 파종도 하지 말며 포도원을 소유하지도 말고 너희는 평생 동안 장막에 살아라 그리하면 너희가 머물러 사는 땅에서 너희 생명이 길리라 하였으므로

8.우리가 레갑의 아들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모든 말을 순종하여 우리와 우리 아내와 자녀가 평생 동안 포도주를 마시지 아니하며

9.살 집도 짓지 아니하며 포도원이나 밭이나 종자도 가지지 아니하고

10.장막에 살면서 우리 선조 요나답이 우리에게 명령한 대로 다 지켜 행하였노라

11.그러나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이 땅에 올라왔을 때에 우리가 말하기를 갈대아인의 군대와 수리아인의 군대를 피하여 예루살렘으로 가자 하고 우리가 예루살렘에 살았노라

대부분의 범죄는 쾌락과 재물에 대한 과도한 욕심으로 말미암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강력 범죄는 술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많습니다. 레갑 자손들의 삶의 원칙을 통해 거룩한 삶으로 이끄는 지혜를 배울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술 취함을 금하는 삶

레갑 자손들은 선조 요나답의 명령에 따라 포도주를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선조 요나답이 후손 대대로 영원히 포도주를 마시지 말라고 지시했기 때문입니다. 포도주를 금하는 것은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따라야 하는 규례가 아닙니다. 단지 자신들의 몸을 구별해 하나님께 거룩하게 드리기로 서원한 나실인이 독주나 포도주뿐 아니라 포도즙, 생포도, 건포도까지 금해야 했습니다(민 6:1-4). 그러므로 요나답은 자기 후손에게 영원히 나실인으로 살아갈 것을 명령한 것입니다. 이는 술로 인해 범죄에 빠질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술에 취하면 자신을 통제하는 능력이 약해져서 실수하게 되고 심지어는 범죄를 저지를 수도 있습니다(잠 23:35). 또한, 술에 취하는 것은 가난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잠 23:21). 요나답은 자손들이 술을 멀리함으로써 이러한 해악으로부터 자신들을 보호하고 복된 삶을 살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성도들에게 술 취함으로 방탕에 빠지지 말고 성령의 충만함을 받으라고 명했습니다(엡 5:18).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거룩하게 구별된 자로서 술 취함을 멀리하고 경건한 삶을 추구해야 합니다.

2. 나그네의 삶

요나답은 또한 자손에게 집도 짓지 말고, 파종도 하지 말고, 포도원도 소유하지 말고, 평생 장막에서 살 것을 명했습니다. 이러한 삶의 형태는 유목민들의 모습으로, 현실에 안주하지 않는 나그네의 모습입니다. 요나답의 명령은 구체적 삶의 형태보다는 삶에 대한 자세를 강조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땅의 소유와 재물에 집착하지 않고, 언제든지 다 버리고 떠날 수 있는 나그네의 자세입니다. 이러한 자세는 믿음으로 사는 자들의 삶의 특징입니다. 믿음으로 사는 자들은 하늘 본향을 향해 가는 나그네로서 이 세상을 살아갑니다(히 11:13-14). 레갑 자손은요나답의 명령에 철저히 순종해 나실인으로서, 나그네로서 삶의 자세를 지켰습니다. 성도는 레갑 자손의 신실함을 본받아 하나님의 말씀에 철저히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3. 천국을 향한 성도의 삶

예수님은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이 있으므로 이 땅에 보화를 쌓아 두지 말고 하늘에 보화를 쌓아 두라고 명하셨습니다(마 6:19-21). 하늘에 보화를 쌓아 두려면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9:21). 예수님의 교훈은 성도가 이 땅에 살지만 마음은 이 땅이 아닌 하늘나라를 향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사도 바울은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골 3:2)는 말씀으로 성도의 삶이 천국을 향할 것을 말했습니다. 레갑 자손이 요나답의 교훈에 순종한 것처럼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함으로 거룩하고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향해 가는 나그네로서 살아가야 합니다. 이 땅의 삶이 전부인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과 달리 이 땅의 삶을 영원한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으로 인식해야 합니다.

속히 지나가는 삶 속에서 헛된 욕망에 휩싸여 잘못된 길을 걷지 않으려면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하나님의 말씀이 이끄는 대로 살아가야 합니다. 성도는 영원한 나라를 향한 소망을 품고 절제와 인내로 경건한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한 삶 가운데 하나님 나라가 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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