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를 위한 표적_출애굽기 4:1-9

1.모세가 대답하여 이르되 그러나 그들이 나를 믿지 아니하며 내 말을 듣지 아니하고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네게 나타나지 아니하셨다 하리이다

2.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 그가 이르되 지팡이니이다

3.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것을 땅에 던지라 하시매 곧 땅에 던지니 그것이 뱀이 된지라 모세가 뱀 앞에서 피하매

4.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내밀어 그 꼬리를 잡으라 그가 손을 내밀어 그것을 잡으니 그의 손에서 지팡이가 된지라

5.이는 그들에게 그들의 조상의 하나님 곧 아브라함의 하나님, 이삭의 하나님, 야곱의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나타난 줄을 믿게 하려 함이라 하시고

6.여호와께서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에 나병이 생겨 눈 같이 된지라

7.이르시되 네 손을 다시 품에 넣으라 하시매 그가 다시 손을 품에 넣었다가 내어보니 그의 손이 본래의 살로 되돌아왔더라

8.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만일 그들이 너를 믿지 아니하며 그 처음 표적의 표징을 받지 아니하여도 나중 표적의 표징은 믿으리라

9.그들이 이 두 이적을 믿지 아니하며 네 말을 듣지 아니하거든 너는 나일 강 물을 조금 떠다가 땅에 부으라 네가 떠온 나일 강 물이 땅에서 피가 되리라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는 사명 앞에서 계속 두려워합니다. 애굽의 막강한 힘과 권세에 비해 자신은 한없이 초라하고 부족해 보였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두려워하는 모세에게 세 가지 표적을 보이시고 그것을 통해 모세가 담대한 마음을 갖게 하셨습니다.

1. 뱀을 지팡이로 바꾸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의 두려움을 아시고 그에게 확신을 주시기 위해 지팡이로 표적을 보여 주십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손에 가진 지팡이를 땅에 던지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자 지팡이가 뱀으로 변했습니다. 뱀을 보고 두려워하는 모세에게 뱀의 꼬리를 잡으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런데 왜 뱀의 머리가 아니라 꼬리를 잡으라고 하셨을까요? 꼬리가 잡히면 뱀은 십중팔구 모세의 손을 물 것입니다. 그러나 모세가 두려워하지 않고 꼬리를 잡자 뱀이 지팡이로 변해 버렸습니다. 뱀은 애굽을 상징하는 동물입니다. 모세의 눈에는 애굽이 뱀처럼 큰 두려움을 안겨 주는 대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애굽도 하나님께는 막대기에 불과합니다. 모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순간 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두려워하는 대상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한다면 우리가 두려워하던 것들이 변하는 역사를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먼저 순종의 발걸음을 내딛으십시오.

2. 나병을 완전히 치유하십니다.

둘째 표적은 나병의 표적입니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손을 품에 넣어 보라고 하십니다. 그러자 손에 나병이 생겨 눈같이 희게 변해 버렸습니다. 그 손을 또다시 품에 넣었다 빼자 깨끗하게 치료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애굽 땅에서 종노릇 하면서 나병에 걸린 병자와 같은 처지에 놓여 있었습니다. 그들은 애굽의 폭정 앞에 무력하고 상처 입은 민족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손이 모세의 품에 들어갔다 나온 순간 깨끗이 치유된 것입니다. 모세는 자신의 손으로 자기 동족을 구원하고 치유하는 사명을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당신이 그를 사용하시면 그 일이 가능함을 그가 깨닫기 원하셨습니다. 모세가 이 사실을 믿고 하나님께 자신을 맡기길 원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것처럼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제 우리를 사용하셔서 상처 입고 병든 영혼을 구원하기를 원하십니다.

3. 나일강 물을 피로 바꾸셨습니다.

셋째 표적은 나일강을 피로 바꾸신 것입니다. 나일강은 애굽 사람들에게는 생명의 젖줄입니다. 그들이 먹고 마시며 농사짓는 모든 것이 나일강을 통해 이뤄집니다. 그런데 모세가 그 강물을 떠다가 땅에 부어 버리자 피로 변해 버렸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으로 살면서도 하나님을 외면하고 심지어 거역하던 애굽에게 준엄한 심판이 임할 것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심판하시는 심판의 주님이십니다. 이는 모세가 전해야 할 또 하나의 메시지였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는 자들의 최후를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순종할 때 주어지는 구원의 축복뿐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불신하고 거절하는 이들에게 임할 심판에 대해서도 전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두려움을 알고 계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두려움 가운데 하나님께 나아갈 때마다 우리 마음을 강하고 담대하게 해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두려움과 맞설 때마다 하나님은 우리가 두려움을 이기고 사명을 이루게 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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