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2.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3.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
4.악인들은 그렇지 아니함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겨와 같도다
5.그러므로 악인들은 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들이 의인들의 모임에 들지 못하리로다
6.무릇 의인들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들의 길은 망하리로다
사람은 누구나 복된 인생을 살기 원합니다. 복된 인생이란 후회 없이 삶을 즐기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받을 만큼 훌륭하게 사는 인생입니다. 우리는 어떻게 해야 복된 인생을 살 수 있을까요? 성경은 복 있는 자로 살기 위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은 어떤 것입니까? 시인은 먼저 죄인들의 길로 가지 않아야 한다고 말합니다(1절). 죄인들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의로운 길을 두고 자신의 욕망에 충실한 죄의 길을 가려고 합니다. 그들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기 좋아하고, 죄인들의 길에 서 있기를 즐기며, 결국에는 오만한 자의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많은 사람이 이 길을 선택합니다. 그 이유는 그들이 본성적으로 죄를 짓는 일에 치우쳐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복 있는 사람은 그 길을 가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가야 합니다. 그 길이 좁고 험해도 그 길에 행복이 있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합니다(2절). 여호와의 율법은 우리가 의롭게 살 수 있는 기준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정해주신 율법을 즐거워하며 그 기준대로 살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율법을 밤낮으로 묵상해야 합니다. 묵상한다는 것은 중얼거리면서 읽는 것입니다. 즉 말씀을 깨닫는데 멈추지 말고, 말씀의 의미를 생각하고 삶에 적용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든 순간에 말씀을 묵상하고, 말씀을 따라 진리의 길을 가야 합니다.
복 있는 사람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습니다(3절). 시냇가에 심은 나무는 계절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않고 번성합니다. 뿌리가 시냇가에 깊이 심겨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복 있는 사람은 항상 하나님과 연결되어 은혜를 공급받기에 말씀을 통한 삶의 변화를 일구어냅니다. 예수님은“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룰 것이라”(요 15:6)고 약속하셨습니다. 불의한 세상에서 의의 열매를 거두는 푸른 나무로 우뚝 서십시오.
죄인들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4절). 사람들은 키를 사용해 곡식을 까부를 때, 바람에 겨를 날리고 알곡은 남깁니다. 겨는 바람에 다 날아가 버립니다. 이 모습이 악인들의 비참한 최후와도 같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저버리고 죄의 길을 따르는 자들은 망할 것입니다. 그들에게 남는 것은 빈 껍질뿐입니다.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통해 빈 껍질이 아닌 시들지 않는 열매를 남겨야 합니다.
악인들은 하나님께 엄중하게 심판받습니다. 그들은 그 심판을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의인들의 모임에 들어올 수 없습니다(5절). 결국, 악인들은 멸망으로 떨어질 것입니다(6절). 하나님을 무시하고 하나님이 정하신 율법을 따르지 않는 사람은 반드시 망합니다. 그러나 의인들의 길은 하나님이 인정하시고 복 주십니다. 순간의 쾌락을 추구하지 말고 말씀을 따라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길을 가십시오.
복 있는 사람은 하나님이 정하신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죄인의 길로 가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갑니다. 그 사람은 시냇가에 심긴 나무같이 언제나 풍성한 열매를 맺습니다. 그 길 끝에서 하나님께 인정을 받습니다. 그 길이 좁고 힘들어도 의인의 길을 가시기 바랍니다.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복된 인생길을 걸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