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참으라_데살로니가전서 5:12-18

12.형제들아 우리가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 가운데서 수고하고 주 안에서 너희를 다스리며 권하는 자들을 너희가 알고

13.그들의 역사로 말미암아 사랑 안에서 가장 귀히 여기며 너희끼리 화목하라

14.또 형제들아 너희를 권면하노니 게으른 자들을 권계하며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며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15.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서로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따르라

16.항상 기뻐하라

17.쉬지 말고 기도하라

18.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죄인이 성도로 거듭난 이후에는 하나님이 베풀어 주시는 은혜도 있어야 하지만 스스로 노력하는 태도 또한 필요합니다. 신앙은 한순간에 완성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인내하며 애써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에서 성도의 오래 참음에 관해 권면하고 있습니다.

1. 사람과의 관계

바울 사도는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 먼저 영적 지도자와의 관계를 언급합니다. 교회의 지도자는 공동체 안에서 수고하고, 다스리며, 권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보통‘지도자’라 하면 공동체를 다스리고 말로 권하기는 하지만 수고스러운 일을 직접 감당하지는 않습니다. 12절에서 ‘수고하고’로 번역된 헬라어는 피곤에 지칠 정도로 수고하는 것을 뜻합니다. 지도자는 그 역할을 감당하기까지 말 못 할 고생을 많이 한 자들입니다. 지도자의 자리에 앉아 있다는 것도 많은 수고와 책임, 시험을 동반합니다. 쉽게 다스리고 말로만 권면하는 자리가 아닌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가장 먼저 수고하는 지도자상을 언급했고, 그들을 존경하라 말합니다.

지도자를 대하는 자세를 말한 뒤에는 일반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합니다. 먼저 공동체의 질서를 지키지 않고 게으름 피우는 자를 충고하라 합니다. 심약해 신앙이 쉽게 흔들리는 이는 격려해 주어야 합니다. 힘이 없는 자는 잘 붙들어 주어야 합니다. 세상은 힘없는 이를 밟고 올라가지만, 교회는 힘없는 이를 등에 업어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 합니다. 오래 참는 것, 인내는 특정 사람을 대할 때만 필요한 덕목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에게 인내로 다가가야 합니다. ‘오래 참다’의 헬라어 원형은 ‘멀다’와‘분노’의 합성어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타인의 분노를 유발할 만한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는 분노와 먼 존재입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을 대할 때 참아야 합니다.

2. 삶 속에서의 신앙

바울은 신앙에 대해 권면합니다. ‘기뻐하라’, ‘기도하라’, ‘감사하라’ 세 가지를 말하는데 모두 부사(副詞)가 붙습니다. ‘항상’, ‘쉬지 말고’, ‘범사에’가 그것입니다. 성도는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항상 기뻐하기도 힘든데 쉬지 말고 기도하라 합니다. 쉬지 말고 기도하기도 어려운데 범사에 감사까지 하라고 합니다. 불가능할 것 같지만 이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방법은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빌립보서 4:6에“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기록되어 있습니다. 기도는 감사함으로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면, 기쁠 수 있습니다. 감사 기도의 끝은 기쁨입니다. 그래서 쉬지 않고 모든 일에 감사 기도하면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사도 바울은 불가능한 것을 권면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성령 안에서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삶을 살았고, 모든 일에 감사를 고백했습니다. 그리고 항상 기쁘게 사역했습니다.

모든 사람을 인내로 대해야 합니다. 신앙에 있어서도 ‘항상’기뻐해야 하고, ‘쉬지 말고’기도해야 하며, ‘범사에’감사해야 합니다. ‘항상’, ‘쉬지 말고’, ‘범사에’등의 신앙요소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오랫동안 해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의 삶은 한순간 완성되지 않습니다. 오랜 시간 인내하며 신앙으로 행하고 사람을 대해야 합니다. 찰스 스펄전은 “달팽이는 인내로 방주에 닿았다”말합니다. 홍수심판이 있기 전, 노아의 방주에 올라타기 위해 달팽이는 인내로 기어가서 방주에 닿았습니다. 성도도 인내로 신앙생활을 해야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닿을 수 있습니다(엡 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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