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로운 재판장이 계시기에_시편 9:1-10

1.내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오며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을 전하리이다

2.내가 주를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존하신 주의 이름을 찬송하리니

3.내 원수들이 물러갈 때에 주 앞에서 넘어져 망함이니이다

4.주께서 나의 의와 송사를 변호하셨으며 보좌에 앉으사 의롭게 심판하셨나이다

5.이방 나라들을 책망하시고 악인을 멸하시며 그들의 이름을 영원히 지우셨나이다

6.원수가 끊어져 영원히 멸망하였사오니 주께서 무너뜨린 성읍들을 기억할 수 없나이다

7.여호와께서 영원히 앉으심이여 심판을 위하여 보좌를 준비하셨도다

8.공의로 세계를 심판하심이여 정직으로 만민에게 판결을 내리시리로다

9.여호와는 압제를 당하는 자의 요새이시요 환난 때의 요새이시로다

10.여호와여 주의 이름을 아는 자는 주를 의지하오리니 이는 주를 찾는 자들을 버리지 아니하심이니이다

악을 징계하는 것은 사회질서를 유지하는 기본 장치입니다. 공정한 법 집행은 사회를 바로잡아주고 범죄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누구라도 억울한 일을 당하고 불의한 취급을 당하면 불의를 바로잡는 재판이 필요합니다. 오늘 본문의 시인은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을 찾고, 그분을 찬양합니다.

시인은‘내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찬양한다고 말합니다(1-2절). 시인은 공적으로 하나님이 하신 일을 크게 전하며, 여러 사람과 함께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그는 ‘주의 모든 기이한 일들’ 곧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에게 행하신 구원 역사를 낱낱이 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간증하십시오. 입술만 아니라 마음을 다해 드리는 예배를 하나님은 기뻐하십니다.

시인은 주님이 자신에게 행하신 ‘모든 기이한 일들’이 무엇인지 밝힙니다. 시인은 원수들에게 핍박받고 있을 때, 성전에 숨어 주님께 도움을 구했는데, 주님이 개입해 주셨습니다. 이에 원수들이 물러가도 망치다가 넘어지고 쓰러졌습니다(3절). 원수들이 겁에 질려 도망친 이유는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시인을 위해 보좌에서 일어나셨기 때문입니다. 불의를 바로잡아주시는 의로운 재판장이 계시기에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이제 시인은 자신을 건지신 하나님을 열국의 재판장으로 확대합니다. 시인은 이방들이 철저히 주님께 책망받아 망할 뿐 아니라, 그들의 이름까지도 없어질 것이라고 말합니다(5절). 후대 사람들이 더 이상 그들을 기억하지도 못하리라는 뜻입니다(6절). 높으신 하나님은 세상 모든 나라를 심판하십니다. 영원할 것 같은 악인들의 불꽃을 완전히 소멸시키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심판입니다.

시인은 시온에 좌정하여 열국을 심판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부각시킵니다. 또 주님이 태초부터 보좌에 앉아 영원토록 다스리심을 찬양합니다(7절). 주님은 지금도 보좌에 앉아 온 세상을 지켜보고 계십니다. 또한 시인은 공의와 정직으로 온 세계를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8절). 하나님의 통치는 우주적이며 그의 다스림은 공평하고 어긋남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억압받고 차별받는 자들을 구원하십니다. 마지막 때, 하나님은 이 일을 완성하실 것입니다.

시인은‘재판장’에서 ‘요새’로 바꾸어 하나님을 찬양합니다(9절). 이는 하나님이 악한 자에게는 무서운 재판장이시지만, 약한 자에게는 환난 때에 피난처가 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힘이 없고 착취를 당하며 차별을 받는 자에게 안전한 피신처가 되십니다. 또한 주의 이름을 아는 자에게 의지가 되어 주십니다(10절). 주의 이름을 안다는 것은 주님을 믿고 의지하며 그 뜻대로 산다는 것입니다. 온 세상의 재판장이신 주님은 당신을 신뢰하고 말씀대로 살아가는 자를 영원히 보호하십니다.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보다 더 안전한 곳은 없습니다.

악을 행하고 불의를 일삼는 자들이 판을 치더라도 의로운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계시기에 우리는 두렵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악인들을 영원히 사라지게 하시고, 하나님을 찾는 자들은 영원히 보호해 주실 것입니다. 모든 불의를 바로 잡으시고 악인들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을 찬송하고 그의 구원을 기뻐하십시오.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영원히 안전할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고백이며 간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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