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에서 큰 자가 되려면_마태복음 18:1-9

1.그 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이르되 천국에서는 누가 크니이까

2.예수께서 한 어린 아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3.이르시되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돌이켜 어린 아이들과 같이 되지 아니하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4.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큰 자니라

5.또 누구든지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면 곧 나를 영접함이니

6.누구든지 나를 믿는 이 작은 자 중 하나를 실족하게 하면 차라리 연자 맷돌이 그 목에 달려서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나으니라

7.실족하게 하는 일들이 있음으로 말미암아 세상에 화가 있도다 실족하게 하는 일이 없을 수는 없으나 실족하게 하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도다

8.만일 네 손이나 네 발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장애인이나 다리 저는 자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가지고 영원한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9.만일 네 눈이 너를 범죄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한 눈으로 영생에 들어가는 것이 두 눈을 가지고 지옥 불에 던져지는 것보다 나으니라

세상에서는 남들보다 높아지는 것에 가치를 부여합니다. 그러나 천국에서는 스스로 낮아져 남을 섬기는 것이 최고의 가치입니다. 우리가 따라야 할 삶은 예수님이 몸소 보여 주신, 천국의 가치를 따르는 삶입니다.

1. 자신을 낮추는 자가 되라

예수님 당시의 유대 사회는 여자와 어린아이를 경시하는 문화였습니다. 사람의 수를 셀 때에도 성인 남자만 포함시켰습니다. 제자들도 이런 문화에 젖어 사람들이 어린아이를 데려와 예수님께 기도를 요청하자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자와 어린아이 등 세상에서 소외된 작은 자들에게 특별한 관심과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천국에서는 누가 큰 자냐고 묻는 제자들의 질문에는 어린아이들과 같지 않으면 천국에 들어갈 수 없고, 어린아이들처럼 자신을 낮추는 자가 천국에서는 큰 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제자들은 자신들처럼 예수님을 가까이 따르는 사람이 천국에서 크다는 말씀을 듣고 싶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제자들이 무시하는 어린아이와 같은 자가 큰 자라고 말씀하심으로 세상과 천국의 질서와 원리가 다름을 가르쳐 주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섬김을 받으려는 자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섬기는 자가 큰 자가 된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스승으로서 친히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섬기는 본을 보이셨습니다. 또한 죽음의 자리까지 낮아지심으로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원하십니다. 성도는 예수님을 본받아 스스로를 낮추어 많은 사람을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높여 영광의 자리에 앉히신 하나님이 세상에서 낮아지고 섬기는 자를 높이실 것입니다(약 4:10). 높아지기 위해 낮아지는 척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마음으로 낮아진다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높여 주실 것입니다(벧전 5:6).

2. 작은 자를 예수님처럼 영접하라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린아이처럼 작은 자를 예수님처럼 영접하라고 명하십니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큰 자가 아니라 작고 힘없고 소외된 자를 당신과 동일시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당신께 한 것이고, 작은 자에게 하지 않은 것이 곧 당신께 하지 않은 것이라고 여기십니다. 마지막 심판 때 예수님은 사람들이 지극히 작은 자를 어떻게 대했는가를 보시고 그들의 행위를 판단하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에서는 권세 있는 부자들을 환영하고, 가난하고 힘없는 자들은 냉대합니다. 야고보 사도는 심지어 교회 안에도 그러한 일이 일어나는 것을 책망하면서 그러한 행위는 하나님 앞에 범죄임을 강조합니다(약 2:4).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어린아이 같은 자들을 실족시키는 자는 차라리 연자 맷돌을 목에 매달고 깊은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낫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한 범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범죄하게 하는 손과 발, 눈을 제거해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작은 자를 실족시키지 말라고 강조하십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이 땅에 사는 동안 어린아이와 같이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자세를 가져야 할 뿐 아니라 지극히 작은 자들을 주님 대하듯 사랑해야 합니다. 예수님이 영광스러운 하늘 보좌에 앉아만 계신 것이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가난하고 소외당한 이웃의 모습으로 우리와 가까이 계심을 깨닫고, 주님을 섬기는 심정으로 작은 자를 섬겨야 합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자신을 높이는 세상의 삶을 추구하느냐, 예수님처럼 낮아지는 삶을 추구하느냐를 매 순간 선택하며 살아갑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의 은혜를 입은 천국 백성으로서 진정한 낮아짐과 섬김의 천국 질서를 따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복된 삶을 살아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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