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참되게 사귀는 성도의 특징_요한일서 2:1-11

1.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3.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면 이로써 우리가 그를 아는 줄로 알 것이요

4.그를 아노라 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는 자는 거짓말하는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있지 아니하되

5.누구든지 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하나님의 사랑이 참으로 그 속에서 온전하게 되었나니 이로써 우리가 그의 안에 있는 줄을 아노라

6.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

7.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새 계명을 너희에게 쓰는 것이 아니라 너희가 처음부터 가진 옛 계명이니 이 옛 계명은 너희가 들은 바 말씀이거니와

8.다시 내가 너희에게 새 계명을 쓰노니 그에게와 너희에게도 참된 것이라 이는 어둠이 지나가고 참빛이 벌써 비침이니라

9.빛 가운데 있다 하면서 그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지금까지 어둠에 있는 자요

10.그의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거리낌이 없으나

11.그의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에 있고 또 어둠에 행하며 갈 곳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

여전히 어둠 가운데 행하면서도 하나님과 교제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속이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빛이시기 때문에 어둠과 함께하실 수 없습니다. 이 원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도 동일하게 해당합니다. 사도 요한은 하나님과 참되게 사귀는 사람에게 두 가지 특징이 있음을 가르쳐 줍니다.

1. 말씀에 순종함

사도 요한이 머물던 교회 안에 이단의 가르침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이들은 신자들이 이미 예수그리스도를 통해 구원받았기 때문에 더 이상 율법을 지킬 필요가 없다고 하는‘도덕 폐기론’을 주장했습니다. 사도 요한은 이들의 주장을 배격하면서 교인들에게 엄중히 경고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자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말씀대로 순종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입니다. 조선 시대의 실학자로 유명한 정약용은 유배 시절, 황상이라는 젊은이를 제자로 맞아들였습니다. 정약용은 학문에 대한 황상의 간절한 마음을 보고 그를 제자로 받아들이면서 ‘삼근계’라고 적힌 종이를 주었습니다. 그것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첫째도 성실, 둘째도 성실, 셋째도 성실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황상은 그 종이가 닳아 없어질 때까지 평생을 보며 실천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믿는 예수 그리스도는 세상에서 덕망 있는 학자나 스승들과 비교할 수 없는 권위와 위엄을 가지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렇기에 우리가 그의 말씀을 따르지 않으면서 주님 안에 거한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말씀대로 순종하는 것은 몇 가지 도덕적 준수 사항들을 지키는 것 이상입니다. 우리는 말씀에 순종하면서 과연 우리의 본이 되시는 그리스도를 닮아 가고 있는지를 살펴야 합니다. 우리의 푯대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바라보고 날마다 말씀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하나님이 만나주실 것이고, 그들과 세상 끝날까지 동행해 주실 것입니다.

2. 형제를 사랑함

하나님의 자녀들이 지켜야 하는 가장 중요한 계명은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셔서 사랑을‘새 계명’이라고 선언하셨습니다. 왜 과거부터 있던 사랑의 계명을 굳이 새 계명이라고 하셨을까요? 예수님은 죄인들을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완전히 새로운 사랑의 본을 보여 주셨습니다. 우리는 새로운 사랑을 받은 자들로서 그리스도처럼 새 계명을 실천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모두 자기중심적으로 사고하며 이기적으로 살아왔습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임하여 더 이상 자신을 위해 사는 자가 아닌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살 수 있는 새로운 존재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형제를 사랑하지 않고 오히려 미워한다면 스스로 빛 가운데 있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사도 요한은 예수님을 따라다니던 시절만 해도 우레의 아들이라고 불릴 만큼 분노를 수시로 표출하며 살았습니다. 그러던 그가 말년에는 다른 사람을 사랑하라고 가르치는 사랑의 사도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사랑이 사도 요한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사도 요한이 맛본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어졌습니다. 그 사랑을 경험한 우리 역시 우리에게 맡겨진 형제와 자매들을, 이웃들과 열방을 전심으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마땅합니다. 그렇게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만 우리는 더욱 하나님과 지속적인 연합 안에 머물러 있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셨을 뿐만 아니라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사랑을 실천하심으로 사랑의 본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거하는 자들에게는 이를 본받아 다른 사람을 사랑하며 살아가야 할 거룩한 책임과 의무가 있습니다. 그저 말과 마음만이 아니라 구체적 실천으로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드러내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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