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일꾼의 바른 자세_마태복음 3:11-17

11.나는 너희로 회개하게 하기 위하여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내 뒤에 오시는 이는 나보다 능력이 많으시니 나는 그의 신을 들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그는 성령과 불로 너희에게 세례를 베푸실 것이요

12.손에 키를 들고 자기의 타작 마당을 정하게 하사 알곡은 모아 곳간에 들이고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우시리라

13.이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로부터 요단 강에 이르러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려 하시니

14.요한이 말려 이르되 내가 당신에게서 세례를 받아야 할 터인데 당신이 내게로 오시나이까

15.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제 허락하라 우리가 이와 같이 하여 모든 의를 이루는 것이 합당하니라 하시니 이에 요한이 허락하는지라

16.예수께서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성령이 비둘기 같이 내려 자기 위에 임하심을 보시더니

17.하늘로부터 소리가 있어 말씀하시되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 하시니라

종은 주인의 명령에 따라 주인의 뜻을 위해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종이 주인의 뜻이 아닌 자신의 뜻과 욕심을 추구할 때 주인에게 책망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성도는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서 주인이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바른 태도를 가져야 합니다.

1. 겸손한 자세로 섬김

하나님 나라의 일꾼이 지녀야 할 가장 기본적 자세는 겸손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원리는 세상과 달라서 큰 자가 작은 자를 섬깁니다(막 9:35). 또한 예수님도 스스로 낮아짐으로써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들의 영광을 버리고 모든 사람을 위해 생명을 내어 주는 십자가의 자리까지 낮아지신, 겸손의 절정을 보여 주십니다(빌 2:5-8). 세례 요한이 다른 종교 지도자들과 차별되는 권위 있는 말씀으로

외칠 때 많은 사람이 그에게 세례를 받으러 모여들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요한이 메시야가 아닌가 궁금해했습니다(눅 3:15). 그러나 세례 요한은 그들에게 자신은 메시야의 신을 드는 일도 감당할 수 없다고 대답합니다. 많은 사람에게 인기가 있고 칭찬을 받으면 과대평가하며 교만해지기 쉽습니다. 그러나 세례 요한은 그러한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자신을 겸손하게 지켰습니다. 오늘날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는 모든 사역자가 본받아야 할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약 4:6). 모든 성도는 예수님처럼, 세례 요한처럼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2. 분명한 사명의식을 가짐

하나님의 일꾼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분명히 인식하고 그 사명에 충실해야 합니다. 사역에 대해서도 인간적 욕심을 가질 수 있기에 이를 경계해야 합니다. 세례 요한은 메시야의 길을 평탄케 하라는 하나님의 사명을 분명히 인식했고 순종했습니다. 이는 세례 요한이 예수님에 대해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요 3:30)고 선언한 말에서 분명히 드러납니다. 그는 자신이 감당해야 할 일과 그 한계를 분명히 알고 실천했습니다. 사명이 아니라 인간적 욕심으로 행하면 다툼이 일어납니다. 모든 성도는 자신에게 주어진 하나님의 사명과 그 한계를 분명히 인식하여 서로 협력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야 합니다.

3.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림

세례 요한의 사역은 예수님께 세례를 베푸는 장면에서 정점을 이룹니다. 세례 요한이 예수님께 세례를 베풀 때에 성령이 비둘기같이 임하시고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요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야임을 증언하는 하늘의 소리가 임합니다. 세례 요한은 그 후에 헤롯의 죄를 지적하다가 순교 당합니다(눅 9:9). 세례 요한의 제자들은 나중에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사도의 사명을 감당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메시야의 길을 준비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온전히 이룸으로 하나님 나라의 일꾼으로서 사명을 완수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모든 일꾼들은 세례 요한처럼 어떠한 사적 욕망도 뒤로하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을 이루기 위해 자신의 삶을 헌신해야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충성스러운 일꾼입니다. 우리의 본분을 기억하고 하나님 나라와 복음과 교회를 위해 헌신을 다해야 합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속받은 성도는 이제 죄의 종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의 일꾼입니다. 세례 요한과 예수님이 본을 보이셨듯이 성도는 자신을 부인하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충성을 다해야 합니다. 그러면 마지막 날에 주님이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하시며 칭찬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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